교토는 아침 7시 전에 끝난다
교토의 유명 명소는 낮에 가면 사진 한 장 찍기도 어렵습니다. 그런데 같은 곳을 아침 7시 전에 가면 완전히 다른 도시가 됩니다. 오사카에서 첫차를 타고 세 곳을 돌았습니다.
06:10 후시미이나리
토리이 터널에 사람이 없습니다. 본전에서 정상까지 왕복 2시간이지만, 중턱 요츠츠지 전망대까지만 가도 충분합니다. 여기서 교토 시내가 한눈에 들어옵니다.
- 첫차: 오사카역 05:20 → 이나리역 06:05
- 편의점은 역 앞 하나뿐이라 물은 미리
08:00 기요미즈데라
개문이 6시라 8시면 이미 조용한 편입니다. 무대에서 내려다보는 시내가 안개에 잠겨 있는 날이 많습니다. 내려오는 길 산넨자카는 가게가 열기 전이라 골목만 남아 있습니다.
10:00 아라시야마 대나무숲
이때부터 사람이 몰리기 시작합니다. 대나무숲은 10분이면 끝나니 도게츠교 옆 강변 벤치에서 커피 한 잔이 더 남습니다.
세 곳 다 돌고 11시. 점심은 니시키 시장에서 먹으면 하루가 딱 맞습니다.
Yuki@yuki_osaka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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